유익한 정보 아카이브

건강 및 정책 등 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이 모아져있는 저장소

  • 2024. 3. 13.

    by. 수다스러운짹짹이

    목차

      감기에 안걸리는 방법
      감기에 안걸리는 방법

      감기는 최대한 예방하는 게 상책입니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먼저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감기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감기에는 도대체 왜 걸리는 걸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기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 많은 곳에 가지 말라고 하는데, 이 것은 사실 맞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똑같이 사람 많은 곳에 가도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감기 한 번을 안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봤을 때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촉발된 것은 맞지만 진짜 원인은 외부 바이러스가 아니라 우리 내부에 있다는 것을 할 수가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는 상황

      우리가 어떨 때 감기에 잘 걸리는지 보면 찬바람을 쐬고 나면 콧물이 훌쩍훌쩍하고 목이 칼칼하면서 감기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때에 감기 발병률이 높아지고 반대로 여름에는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과로 끝에도 감기가 잘 생깁니다. 몇 날 며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고 피곤이 누적되면 감기 몸살에 쉽게 걸립니다.

      체온조절의 실패

      여기에서 공통점이 한 가지 있는데 우리 몸이 체온조절에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파충류 같은 변온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일정하게 따뜻한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체온은 생명활동과 직결된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원초적이면서도 중요한 기능이고 자율신경이 조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찬 공기를 들이마시면 코에서부터 공기가 지나가는 동안에 재빠르게 덥혀서 우리 몸의 체온과 비슷하게 만듭니다. 만약에 여러 가지 이유로 이러한 기능이 잘 안 되면 찬 공기가 그대로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심부 온도가 뚝 떨어질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체온을 더 이상 뺏기지 않기 위해서 뇌에서는 피부 표면의 혈관을 닫게 됩니다. 이때 으슬으슬 미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로의 체온의 관계

      과로는 온도하고 무슨 상관이야라고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꼭 외부의 찬 공기 때문이 아니더라도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과로해서 에너지를 심하게 발산하고 나면 몸속에 심부체온이 일시적으로 뚝 떨어지기 때문에 열과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해서 세포의 혈관이 닫히게 됩니다. 또 과로로 인해서 자율신경이 피로해지면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집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기본적인 에너지가 없는 순간을 틈타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합니다. 바이러스가 일단 들어오면 싸우기 위해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작동을 하는데 바깥의 혈관이 닫혀 있다 보니까 안에서만 열이 들끓으면서 고열이 됩니다. 이것이 으슬으슬 추우면서 열이 나는 감기 초기의 전형적인 오한발열의 기전입니다.

      감기를 부르는 최악의 습관

      1. 과로하지 말 것 그리고 몸을 차게 하면 안 됩니다. 2. 샤워 후에 절대로 젖은 머리로 다니지 마세요. 출근길 버스나 지하철에서 보면 간혹 머리를 말리지 않고 외출하는 분들이 보입니다. 수분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급격하게 빼앗아가기 때문에 머리는 감자마자 바로 말려주어야 합니다. 젖은 머리로 바람을 맞으면 머리가 지끈지끈하면서 두통과 함께 감기로 직핼 할 수가 있습니다. 옷도 마찬가지입니다. 땀 때문에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땀이 마르면서 체온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예를 들어 밤 새 땀을 흘려서 옷이 젖었다 하면 빨리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3. 찬물, 찬 음료 마시지 마세요. 감기는 바이러스 때문이지 찬 것이랑은 관련이 없다고 생갈 할 수도 있습니다. 찬 음식을 먹으면 혀만 얼얼해지는 것이 아니라 콧속에 미세혈관들이 수축을 합니다. 혈관이 열려 있어야 따뜻한 피가 돌면서 내가 들이마신 찬공기를 빠르게 따뜻하게 할 수가 있는데 참 음료를 하루 종일 마시고 있으면 코에 이런 기능을 떨어트리고 냉기가 기관지에 폐로 바로 들어가게끔 만듭니다. 따뜻한 물을 마시고 음식을 먹으면 코 끝까지 혈액순환을 도와서 훈증하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4. 입으로 숨 쉬지 마세요. 코로 호흡을 하면 콧속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질 그리고 점막표면에 섬모가 공기 중의 바이러스나 세균을 1차적으로 걸러주지만 입으로 숨을 쉬면 안 그래도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데 이런 필터기능이 없어지기 때문에 감기에 더 쉽게 걸릴 수가 있습니다.

      감기가 시작될 때 긴급처방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 갑자기 미열이 오르면서 감기가 들까 말까 한다면 즉시 목 뒤에 있는 대추혈을 마사지해 주면 해열제 없이도 자연스럽게 열이 잡힙니다. 목을 앞으로 숙였을 때 가장 튀어나온 목뼈의 바로 아래에 위치한 혈자리인데 이곳이 체온을 조절하는 대표적인 혈자리입니다. 이곳을 뜨거운 물로 마사지해 주면 되는데 샤워기에서 뜨거운 물을 틀고 대추혈에 3분 정도 대서 따뜻하게 해 주면 온몸에 온기가 느껴지면서 좋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머리와 몸을 급속으로 말리고 옷을 입고 대추혈은 스카프를 둘러서 열이 방출되지 않도록 바로 보온해 주시면 됩니다. 그다음 뜨거운 미음죽을 먹어서 속을 덥히면 좋은데 미음죽을 끓일 때 대파의 뿌리를 같이 넣고 끓이시면 감기를 쫒는 감기죽이 됩니다. 대파의 매운맛 성분이 약이 되는데 휘발이 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죽이 다 끓기 10분 전에 대파뿌리 2~3개를 넣고 같이 끓이신 후에 간장 같은 걸로 간을 해서 드시고 푹 쉬면 감기가 금방 달아납니다. 주의할 점은 38도가 넘어가는 고열일 때는 하시면 안 됩니다. 열이 37도 초반의 미열이면서 감기 기운이 있을 때 감기를 비켜가는 방법입니다.

      결론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면 바이러스가 들어오기 이전에 체온 교란의 어떤 선행적인 원인이 있었기 때문에 감기의 진짜 원인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체온조절의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어디에도 있지만 체온조절이 잘 되는 사람은 감기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체온조절이 잘 될 수 있도록만 신경을 쓰면 감기도 피해 가고 감기에 걸리더라도 빨리 나을 수가 있습니다.